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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픈 리처드 할아버지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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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요약

울픈 리처드 할아버지[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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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마지막회]리처드의 유럽 여행전_1-2

  • 작성일 2018-05-22 오전 1:00:00 |
  • 조회 71
봄 햇살이 따스했다.

아들한테 가기 일주일전,

낸시는 덱(Deck: 집 뒤에 나무로 주로 만들어서 의자, 그릴등을 나두는 곳)에 나와 의자에 앉아 있다.

그녀는 그저 의자에 앉아서 시선을 떨구고 있다.

그러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다.

햇볕은 따뜻했지만 낸시는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무릎 수술과 엉덩이 수술로 인한 통증이 항상 그녀를 따라 다녔다.

그녀의 은발이 바람에 날렸다.

리처드는 괜히 바쁜척 한다.

일을 만들어서 한다. 아니 은퇴 후 할 일이 없다.

손자, 손녀 봐주기, 마당 잔듸 가꾸기, 나무 자르기…..

부지런히 움직이는 리처드를 보며, 낸시는 

“나의 리처드가 저렇게 나이가 들었구나!”

혼자 말을 했다.

낸시는 일주일 뒤면 아들 한테 가보기로 했다.

낸시는 다시 고개 숙여 시선을 떨군다.

리처드는 남들이 버린걸 부지런히 줏어 모은다.

낸시가 아픔을 참는다는것을 리처드는 안다.

리처드는 유럽 여행을 떠나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

이제는 사람이 없다. 대화할 사람도….언제나 동네는 텅비어 있다.

아침이 되면 모두 일하러 간다.

동네는 조용하다.
모두다 바쁘다. 리처드도 젊었을 때는 한없이 바뻤었다. 일하랴 아이들 키우랴….

모두 지난 일이 되어 버렸다.

리처드는 낸시를 흘끗 처다 본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낸시는 시선을 떨구고 바닦만 처다 본다.









***








낸시가 차에 잔뜩 물건을 싣는다.

리처드도 낸시를 거들었다.

“몸도 안 좋은데 왠 여행을”

리처드는 걱정이 되었다.

“엘리자벳네 가보려구. 보고 싶어서”

“조심해서 운전해!”

리처드는 낸시를 배웅한다.

오랜 세월 같이산 부부애 그들은 말이 없었지만 서로 이해 했다.

낸시는 차에 탔다.

그리고 이내 출발 했다.

아들이 있는 곳으로. 사고 뭉치 말썽 자이 아들….

리처드가 알면 좋을게 없다.

낸시는 이 밖으로 나오는 말을 애써 멈췄다.

“갔다올께. 유럽 여행 준비난 하구려. 내가 오면 바로 떠날 수 있게”

“알았어”

리처드가 낸시에게 손을 흔들어 준다.

하늘이 파랗고 높다.

바람이 산들 산들 분다.

낸시의 차가 멀리 안 보일때 까지 리처드는 처다 보고 있었다.

리처드는 낸시가 어디를 가는지 알고 있다.

낸시가 얘기를 안하지만 항상,

낸시는 아들에게 가기전 증상이 있었다.

말이 더 없어진다는거.

그녀는 말을 아꼈다.

더더욱 말을 아꼈다.

낸시차가 안 보이자 리처드는, 그제에 집으로 들어 갔다.

하늘은 파랗고….

새들이 날아다니고,

나무는 우뚝, 나뭇잎이 바람에 살랑이고 있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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